[아파트 청약] 아파트 청약의 시작, 청약통장 가입하기

 

이 글은 초보 남편으로써 내 집 마련을 하기 위해 공부한 지식을 공유하는 내용입니다.

저와 같은 부동산 초보자분들, 또는 내집마련을 꿈꾸는 직장인 분들과 함께 하고자 합니다.

 

 

저는 결혼 1년차 초보 남편입니다.

저희는 작년 전셋집을 얻어 결혼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알콩달콩 행복한 신혼생활을 보내고 있습니다.

다만, 한 가지 걱정되는 것은 급격히 오른 전세 가격입니다.년이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너무 많이 올랐거든요..

(전세 계약 당시 시세 대비 2020년 5월 현재 기준 약 47%가 오른 상황입니다.)

 

 

 

“그때 빚을 내서라도 집을 샀어야 했는데..”

 

라는 후회를 뒤늦게 해 봅니다만,후회는 단지 후회일 뿐..

남은 1년의 전세 기간 동안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이 되는 현재 상황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하면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좋은 조건의 집을 사서 향후 시세차익까지 노려볼 수 있을까?)

 

 

 

가장 먼저 생각이 든 것은 아파트 분양이었습니다.

운이 따라 준다면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에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아파트 분양이 최선의 선택지더라구요.

 

그래서 아파트 분양과 관련된 내용을 차근차근 공부 및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최대한 쉽게 풀어서 정리를 하고자 합니다. 저와 비슷한 부동산 초보자 분들께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오늘은 첫 번째로 아파트 분양을 신청하기 위해 꼭 필요한 ‘청약통장 가입하기’에 대한 내용입니다.

 

 

청약통장 (주택청약종합저축)

 

아파트 분양을 신청하려면 꼭 필요한 것이 ‘청약통장’입니다.

저도 어릴 적 부모님께서 시키셔서 가입을 했던 기억이 있네요. 청약통장의 정확한 명칭은 ‘주택청약종합저축’입니다.

(이후부턴 줄여서 ‘청약통장’이라고 하겠습니다.)

 

청약통장은 2009년에 신설된 상품입니다. 그 전에는 기능에 따라 청약예금, 청약저축, 청약부금으로 분리가 되어 있었는데요, 2009년에 이런 모든 기능이 통합된 ‘주택청약종합저축’ 상품이 나온 것이죠.

 

따라서 아파트 분양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주택청약종합저축’ 통장을 만들면 됩니다.

사실 청약통장이 없어도 분양을 받을 수는 있지만, 가산점을 받기 위해서는 청약통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청약통장 가입 조건

청약통장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가입 가능합니다.

미성년자는 가입이 안된다거나, 유주택자는 가입이 안된다거나.. 이러한 규정은 없습니다. 심지어 국내 거주 중인 외국인도 가입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청약통장을 가입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청약통장은 국내 9개 은행에서 가입이 가능합니다. (우리, 농협, 하나, 신한, 기업, 국민, 대구, 부산, 경남)

 

그리고 모든 은행을 통틀어 인당 1개의 계좌만 만들 수 있습니다.

만약 대학생 또는 사회초년생 분들이 청약통장 신규가입을 하러 은행에 갔는데, 이미 계좌가 있다고 한다면?

그것은 아마도 부모님께서 예전에 만들어주셨을 가능성이 큽니다.

 

출처 : 청약홈 홈페이지

청약통장에 가입을 하기 위해서는 위와 같은 서류가 필요합니다.

본인이 직접 가입신청을 할 때는 신분증만 있으면 되지만, 그 외 대리인이 가입신청을 할 때는 추가적인 서류가 필요하니 누락되지 않도록 꼭 미리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청약통장 금액

청약통장은 최초 가입 시에는 2만 원 이상의 금액을 반드시 넣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 이후에는 최대 1500만 원까지 자유롭게 넣을 수 있습니다. 단, 만약 통장 잔고가 1500만 원이 넘어갈 경우, 그 다음달 부터는 한 달에 최대 50만 원까지 넣을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지금까지 청약통장을 처음 가입한다고 가정했을 때, 꼭 필요한 정보에 대해 간략히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다음에는 청약통장을 통한 1순위 조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